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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뱅크 스테판 해머 박사 "광주시 탄소은행제 인상적, 기후 보호 노력 세계에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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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4.02.21 16:27
  • 조회수4,478

(출처: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89884400515666028 )

 

 

“광주시 ‘탄소은행제’ 인상적 기후 보호 노력 세계에 알릴 것”
광주 ‘국제 도시기후계획 전문가 워크숍’ 참가 기후환경 전문가 스테판 해머 박사
2014년 01월 17일(금) 00:00
 
 
 
월드뱅크가 주최하고 광주시와 (재) 광주세계도시환경포럼이 공동주관한 ‘국제 도시기후계획 전문가 및 파트너기관 협력 워크숍’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광주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월드뱅크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세계자원연구소(WRI), 미주개발은행(IDB), 온실가스경영연구소(GHGMI), 지구환경기금(GEF), 영국 친환경건축인증사(BREEAM), 영국 국제개발부(DFID), 미국 지속가능위원회(ISC) 등 전문가 25명이 참석했다.

“월드뱅크(World Bank)는 세계를 다니면서 기후변화방지에 힘쓰고 있는 정부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은행제도를 도입해 이산화탄소 절감에 앞장서는 광주의 사례를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스테판 해머(Stephen Hammer·52) 박사는 월드뱅크를 대표해 워크숍에 참여했다. 광주를 처음 방문한 그는 한국음식이 낯설지만 무척 매력적이라며 특히 시민들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각각 석·박사를 취득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에너지 정책 및 계획 과정을 가르쳤다. 지난해 2월부터 월드뱅크 도시기후회복관리부에서 근무하며 도시 및 기후 문제와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 25년간 학계와 정부기관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환경문제를 담당한 그는 워크숍에 앞서 광주 남구 광역위생매립장과 광주 서구 음식물자원화시설 등을 둘러봤다.

“지역을 둘러보며 광주시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도입한 탄소은행제도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광주시는 에너지절약을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사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하다며 지구촌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산화탄소배출을 줄이려는 광주시의 노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특히 탄소은행제도를 다른 도시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월드뱅크가 적극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글·사진=양세열기자 h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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