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사업 시상식 개최
- 에너지 절감,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아파트 48개소 선정
- 100개 아파트 7만여 세대 참여, 온실가스 2천 톤 감축·친환경 자동차 2천 대 보급 효과
○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원장 고상연)은 12월 12일(목)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2024년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사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절감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민 실천 사업이다.
○ 올해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이었음에도, 100개 아파트, 7만여 세대가 참여해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절감과 음식물쓰레기 감축 등을 통해 2천210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거뒀다.
* 2024년 여름철(6~8월) : 전국 평균기온 25.6℃(평년 23.7℃, 1973년 이래 1위), 기상청
○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아파트 48개소에 대한 시상과 온실가스 감축 우수실천 아파트 사례 공유, 주민 공연, 에너지전환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곳은 총 48개소로 대상 4개소, 우수상 4개소, 장려상 20개소, 노력상 20개소이다. 에너지절감 부문 대상은 화정한양아파트(서구), 광주용산LH1단지(동구)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부문 대상은 하남LH천년나무(광산구), 일곡1차현대아파트(북구)가 수상했다.
○ 우수아파트에는 부문별로 대상 1,500만 원, 우수상 600만 원, 장려상 200만 원, 노력상 100만 원의 시상금과 현판 및 상패가 수여됐다.
○ 고상연 원장은 “건물 부문은 2045년까지 2018년(4,257천톤) 대비 약 60%(2,614천톤) 감축을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인 녹색공동체 조성과 탄소중립생활 문화 형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15년간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사업에 총 736개 아파트, 49만 세대가 참여해 3만359톤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거뒀고, 이러한 성과가 널리 공유되어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