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한국부동산원, 건물에너지 총량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윤제정)은 11월 20일,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 원장 손태락)과 광주광역시 건물에너지 총량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건물에너지 총량제는 건물별·연도별로 에너지 사용 소비 총량을 설정하고, 그 한도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국가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및「제3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통해 지자체 주도의 건물에너지 총량제 도입을 위한 법·제도 기반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진흥원은 2024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량제 도입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연구 결과에 기반해 단계적인 총량제 도입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량제를 도입할 경우, 2026년에 574동이 감축 대상으로 포함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총량제의 핵심 전제조건은 정확하고 일관된 건물 에너지 정보 확보이다. 부동산원은 건축물 에너지 온실가스 정보체계의 운영기관으로서 건물에너지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있다. 진흥원은 부동산원이 관리하고 있는 건축물 에너지 정보를 도시탄소관리시스템*과 연계하여 총량 기반의 과학적 정책 설계와 실행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 도시탄소관리시스템 :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개발·운영 중인 웹 기반의 광주광역시 건물,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시스템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범사업 대상지 발굴, 탄소중립 포럼·세미나 공동 추진 등 협력 활동을 확대하여, 광주광역시의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예정이다.
○ 진흥원 김태호 실장은 “총량제는 단순한 배출량 확인을 넘어, 지역이 주도하는 건축물 부문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실행 수단”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사용과 관련된 데이터의 신뢰성과 범용성을 강화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총량제 선도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