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 ESS 설비 준공
- 자원순환 기반 무탄소 청사 실현 본격화
- EV코나 전기차 배터리팩을 활용한 300kWh급 에너지저장장치
○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원장 윤제정)은 12월 23일,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UBESS, Used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 UBESS 설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상생협력실증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구축된 것으로,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를 재사용해 전력을 저장·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에너지 저장 설비다. 준공식에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기후환경국장, 설비 공급 기업인 엠텍정보기술 대표이사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UBESS 설비 준공을 기념했다.
○ 이번에 구축된 UBESS 설비는 EV코나 전기차 배터리팩을 활용한 300kWh급 에너지저장장치로,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청사 내 전력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잉여 전력을 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사업비는 약 11억 원(국비 8억 원, 민간 3억 원)으로, 설치 완료 후 2030년까지 5년간 의무 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활용 가능성을 실증하게 된다.
○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이미 벽면·주차장·옥상 태양광 설비 구축을 통해 청사 에너지자립률 163%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UBESS 설비 구축을 통해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연계한 24시간 무탄소 에너지 사용(24/7 CFE)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윤제정 원장은 “이번 UBESS 설비 준공은 단순한 설비 구축을 넘어, 자원순환과 에너지 전환을 결합한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선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흥원은 향후 UBESS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자체·공공기관 대상 활용 모델을 고도화하고, 통합발전소(VPP) 등 분산에너지 정책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