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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의 환경영화 감독과 함께하는 시민특강 성료
- 작성자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 작성일시2024/09/25 09:17
- 조회수19
광주의 환경영화 감독과 함께하는 시민특강 성료
- 9월 24일 조선대학교 대호전기홀에서 「광천동 김환경」 박동희 감독 초청 특강 진행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원장 고상연)은 9월 24일 조선대학교 대호전기홀(구. 서석홀)에서 기후위기대응 2차 시민특강「광주에 살고 있는 우리, 살아갈 우리」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관객심사단상 수상작인 ‘광천동 김환경’의 박동희 감독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영화 ‘광천동 김환경’은 1970년 광천동에 건설된 광주광역시 최초의 아파트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다. 박 감독은 5·18 당시 들불야학의 시작점이었던 광천시민아파트가 재개발로 사라지게 되면서, 그 곳에 살고 있던 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박 감독은 “기후변화에 의해 사회가 변화되는 과정에서 공동체 정신의 복원이 필요하다”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주시민의 공동 참여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광주에서 환경영화가 제작되었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광천시민아파트에서 시작되었던 변화처럼 환경문제에 시민이 앞장서야 한다”며, 참여 의지를 보여주었다.
고상연 원장은 “광주의 환경영화감독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광주시민이 살고 싶은 사회환경을 만들어가는 공동체 의식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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