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광주광역시 에너지전환마을 성과공유회 개최
- 2024년 총 300여 회 교육·홍보·캠페인 활동에 시민 1만여 명 참여
- 에너지전환마을에서 설립한 5개 협동조합, 태양광발전시설 1,241kW 구축·운영
○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원장 고상연, 이하 “진흥원”)은 12월 13일(금),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광주광역시 에너지전환마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 에너지전환마을 거점조성 지원사업은 광주광역시가 진흥원에 위탁하여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마을의 거점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참여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 2021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5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 홍보, 재생에너지 보급 등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광주의 '2045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 지원, 풍암, 양림, 일곡, 첨단, 지산, 발산, 사직, 오치문흥, 수완, 동명, 서창, 방림, 삼각, 비아
○ 2024년 에너지전환마을에서는 에너지 절감 교육과 시민참여를 연계한 ‘에너지 절전왕’ 활동을 공통사업으로 추진했고, 에너지전환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캠페인 활동에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일상 속 에너지전환과 절감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 2021년 동구 지원마을을 시작으로 5개 햇빛발전협동조합(지원, 첨단, 수완, 일곡, 풍암)을 설립하여 1,241kW(11기)의 시민햇빛발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3,532kW를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 이번 성과공유회는 에너지전환마을의 활동보고와 함께 ▲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춤 공연 ▲ 에너지전환 퀴즈 ▲ ESS 장치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 제로 전기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식으로 진행됐다.
○ 고상연 원장은 “올해 광주는 기록적인 폭염과 이례적인 무더위가 10월까지 이어지는 등 기후변화를 일상에서 직접 느끼는 한 해였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 주도의 마을 단위 에너지전환 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