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탄소중립 시민창작소 리빙랩 성과공유회 개최
- 텀블러 보증금제, 플리마켓 운영, 생분해 물품 사용 등 자원순환 교육 및 실천 활동 수행
- 친환경 교통 참여 확대를 위한 자전거 이용 교육 및 자전거 도로 인프라 조사 실시
○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원장 고상연, 이하 ‘진흥원’)은 12월 16일(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 시민창작소 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 리빙랩이란 ‘생활 실험실’이란 뜻으로, 생활 속 문제를 시민이 주도적으로 발굴해 원인을 조사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다양한 실천활동을 의미한다.
○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리빙랩 참여팀의 프로그램 추진 내용과 주요 성과, 활동 경험을 소개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문제와 생활 속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 진흥원의 탄소중립 시민창작소 리빙랩은 ‘2045 탄소중립 광주’ 실현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리빙랩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빛고을 상상뜨락’과 ‘에코스쿨 상상뜨락’,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 먼저, ‘빛고을 상상뜨락’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광주시민의 우수 아이디어를 리빙랩 활동까지 연계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며, 두 번째, ‘에코스쿨 상상뜨락’은 관내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리빙랩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빛고을 상상뜨락’은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의 ‘매(일)실(천하는)청(소년)’팀이 선정되어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텀블러 보증금제, 플리마켓 등을 운영했다.
○ ‘에코스쿨 상상뜨락’은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의 ‘환생 라이더’팀, 화운유치원의 ‘지구 지키는 마중물’팀,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의 ‘사제 동행’팀이 선정됐다.
○ 세 팀은 각각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확대와 인프라 조사, 지속적인 탄소중립 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교육, 일회용품 대신 생분해 물품 사용 확대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 고상연 원장은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리빙랩 사업을 시작으로 시민주도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끝.